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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타는 저렴한 가격으로 최상의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는 정수기입니다. 다양한 종류를 사용해 봤는데, 이번에 쿠팡에서 마렐라 XL 블루와 막스트라 필터(1개 서비스)를 선택하였습니다. 디자인과 가격, 품질 등 모든 것이 만족스럽지만, 중국에서 만든 단점이 있습니다. 자세한 후기를 살펴보시고,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브리타 정수기

요즘에는 브리타(BRITA) 정수기가 대중화되어서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예전에는 정수기라고 하면 무조건 싱크대나 스탠드형으로 설치해야만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웅진 코웨이, LG, 암웨이와 같은 제조사의 정수기를 대여하거나 구독 요금제로 오랫동안 사용을 해왔습니다.

 

브리타를 알게 된 후로는 굳이 그럴 필요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생각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수년 동안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해 보니, 막스트라 필터로 정수한 물이 참 싱그럽습니다.

 

물론, 정수기가 없다면 코스트코(COSTCO), 트레이더스(TRADERS)에서 판매하는 생수 2L 6개 1세트를 구매해서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브리타로도 만족스럽습니다.

 

 

 

 

 

마렐라 XL 블루

브리타 마렐라 XL 정수기

브리타 정수기 종류는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 XL이 있고, 마렐라 XL, 쿨, 플로우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타일 XL과 플로우를 사용해 봤습니다.

 

플로우는 대형 정수가 가능하고, 밸브가 있어서 설치 형태와 같이 사용할 수 있어서 편의성과 용량이 장점이지만, 아이들이 밸브를 자주 여닫다 보니 금세 고장이 나서 버렸습니다.

 

그래서 최근까지 스타일 XL 모델을 사용했는데, 입구에 금이 가는 바람에 쿠팡에서 상위 모델인 마렐라 XL을 선택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본 모델인 스타일 XL은 마렐라 XL과 거의 비슷한 모양과 구조,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면서 차이점은, 메모리 기능과 입구의 뚜껑이 없으며, 투명 아크릴 물통입니다.

 

물론 마렐라 XL의 컬러는 투명(화이트)과 블루 2가지 종류입니다. 화이트 컬러는 사용해 보지 않았지만, 실제로 디자인을 보니, 블루 컬러가 상당히 신선하고,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이번에 쿠팡에서 선택한 브리타 마렐라 XL(BRITA Marella XL)은 블루(Blue) 컬러이고, 입구 뚜껑(마개)이 있어서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메모 기능이 있어서 필터 교체 시기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능은 여전히 만족스러운데, 이번 마렐라 XL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컬러입니다. 수조통 내부가 블루 컬러여서 신선한 물을 마시는 것 같고, 주방 디자인과 더욱 자연스러우면서 멋스럽습니다.

 

 

 

 

 

막스트라 필터

START 게이지

처음 필터를 교체할 때는 브리타 마렐라 XL 블루에 물을 담아놓고, 필터를 넣은 후, 내부의 공기 방울이 빠질 수 있게 충분하게 흔들어 적시고, 2번 정도 정수된 물을 비워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뚜껑에 있는 브리타 메모의 시작(Start) 버튼을 꾹 눌러서 게이지 4개가 모두 차면 새로운 필터로 한 달(4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형 필터는 초정밀 입상활성탄 성분을 강화해서 염소 및 불순물 제거에 집중하였고, 유럽에서 판매하는 필터는 이온교환수지 성분을 강화하여 석회질 등 금속 성분 제거에 집중하였다고 합니다.

 

한 달이 넘는 교체 시기에 마시는 물맛과 새로운 막스트라 필터를 교체한 후, 마시는 물맛은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신선하고, 참 맛이 좋습니다.

 

 

중국 제조

디자인, 실용성, 사용 방법, 가격 등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원산지입니다. 마렐라 XL 정수기와 막스트라 플러스 필터 화이트 컬러는 독일에서 생산하지만, 블루는 중국에서 만들고 있습니다.

 

직접 음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중국에서 만든다는 것 자체가 불쾌하고, 불안한 점이 참 많습니다. 조속히 원산지가 변경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삼성전자, 애플과 같은 대형 테크 기업이 탈중국으로 제조국을 바꾸는 시기인데, 먹는 것과 관련된 브리타 정수기를 중국에서 만들었다니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블루 컬러가 너무나 마음에 들지만, 중국에서 만들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한 부분이 있고, 꼭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주기를 부탁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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