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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스타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언스페셜티를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시작은 잇섭입니다. 커피에 대해 이제 알아가는 시점에서 월픽 딥블루레이크의 딥 브렌딩 원두 220g을 구매하였는데, 가장 기본적이면서 맛과 풍미가 만족스럽습니다. 자세한 소감 후기를 살펴보시고,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언스페셜티

언스페셜티(unspecialty)를 알게 된 것은 잇섭(ITSup) 유튜브 채널에 안스타 님이 출연한 영상을 통해서입니다.

 

잇섭 채널은 2백만 구독자가 넘는 대형 채널로 개인적으로 즐겨보고 있는데, 안스타 님이 나온 영상을 흥미롭게 보면서 왠지 모르게 끌리고, 좋은 분이라는 이미지가 각인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토스(toss)에서 운영하는 머니그라피(Moneygraphy) 유튜브 코너 비주류경제학에도 출연하였고, 커피에 대해 언급하는 영상에서 전문가 포스가 물씬 풍겼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타벅스와 빽다방을 좋아하고, 커피믹스를 종종 마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커피 자체에 대해 관심이 많이 생겼는데, 안스타 님이 커피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매우 상세하고, 디테일하고, 전문가 자세가 보여서 언스페셜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월픽

언스페셜티 월픽 패키지

안스타 님을 알고, 언스페셜티 홈페이지를 살펴보면서 쿠팡이나 네이버 공식 스토어에는 없는지 찾아보니, 공홈에서만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쿠팡이나 네이버를 통해서 사면 편의성이 더 좋아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결제 단계까지 가보니, 네이버페이가 가능해서 굳이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아도 되어 좋았습니다.

 

월픽이 뭘까 살펴보니, 매월 스페셜티 원두 브랜드를 선정하여 다양한 품종과 블렌딩 커피 원두를 스페셜하게 판매하는 정책인 것 같습니다.

 

이전까지는 굳이 원두를 갈아 먹지 않았는데, 커피믹스를 많이 마시면 속이 편하지 않고, 매일 여러 번 빽다방이나 스타벅스에 갈 수는 없어서 더 저렴하게 원두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쿠팡에서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200g에 8천원 정도의 원두였는데,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갈수록 맛이 없어서 단지 커피를 마시고 있다고 생각이 많이 들어서 그것보다는 비싸지만, 월픽을 구매하였습니다.

 

 

딥블루레이크

딥블루레이크(Deep Blue Lake)는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있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로, 라이트 로스팅이 주력이라고 합니다.

 

원두를 추출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깨끗하고 향을 극대화하는 로링(Loring)으로 로스팅을 하고, 이물질은 디스토너(Destoner)를 이용하여 제거합니다.

 

결점 원두는 컬러소팅(Color Sorting) 기계로 선별 후, 안전하게 포장하여 고객에게 전해진다(커핑, cupping)고 합니다.

 

딥블루레이크와 언스페셜티에서 진행하는 4월 월픽 컨셉은 게이샤 킹(Geisha King)으로, 아래와 같은 리스트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슈퍼 하이엔드 싱글 오리진 스페셜티 1종
  • 하이엔드 싱글 오리진 스페셜티 12종
  • 언스페셜티 블랜드 2종 : 프루티, 플로럴
  • 딥블루레이크 블랜드 3종 : 딥, 블루, 다크딥
  • 싱글 오리진 5종

 

보다 더 전문적이고, 세분화하고, 고급 품종일수록 맛과 풍미가 더 좋고, 가격도 상승하는데, 처음부터 고급 원두를 선택하는 것보다는 가장 기본적인 딥 블렌딩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골랐습니다.

 

 

 

 

 

딥 브랜딩

딥블루레이크 딥 브렌딩

딥 블렌딩(Deep Blending) 딥 블렌딩의 원두 종류는 인디아(India) 60%, 콜롬비아(Colombia) 20%, 에티오피아 네추럴(Ethiopia Natural) 20%를 적절하게 배합하였습니다.

 

인디아 원두(인도 커피)는 묵직한 바디와 초콜릿의 단맛을 가지고 있고, 콜롬비아 원두는 중미 커피 특유의 밸런스와 깔끔한 산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에디오피아 네추럴 커피는 딸기와 블랙베리 향이 은은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복합적으로 맛을 내줍니다.

 

즉, 딥 블렌딩의 기본은 단맛이고, 블루베리 향을 가지고 있으면서 적절한 균형을 이루고, 중간 정도의 산미를 지닌 커피 원두입니다.

 

용량은 220g, 500g, 1kg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커피머신을 자주 사용하고, 가족이 많거나 소규모, 중소기업 등 많은 인원이 소비한다면 1kg도 좋겠지만, 매일 하루 1스쿱 정도만 필요한 우리 가족에겐 220g이 가장 신선하고, 한 달 분량으로 적절합니다.

 

 

 

 

 

소감

원두

가장 기본적인 딥 브랜딩을 선택한 이유는 스타벅스 x 스탠리 텀블러에 담아서 매일 아침 출근길을 시작으로 무난하고, 마시기 편한 원두가 필요했습니다.

 

물론 더 고급 품종, 비싼 원두, 많은 용량을 사면 좋을 수 있는데, 지난번에 먹었던 200g 원두를 살펴보니, 한 달 분량으로 충분합니다.

 

그 이상의 용량을 구매하면 신선도가 떨어지고, 맛과 향도 감쇄할 것 같아 밀폐 강화 유리 용기에 담아서 하루에 한두 번 정도 오픈하여 최대한 관리하며 마시고 있습니다.

 

저가 원두를 마시다가 언스페셜티 월픽 딥블루레이트 딥 브랜딩 진공 팩을 열자마자 확실히 다른 원두 향을 맡을 수 있습니다.

 

포장부터 남다릅니다. 매트한 소재의 블루 컬러가 참 고급스럽고, 숨구멍이 있긴 하지만, 밀폐 용기가 더 좋을 것 같아 오픈 후, 바로 옮겨 담았습니다.

 

우리 가족이 추출하는 방식은 핸드밀을 통해서입니다. 커피머신을 사용하면 아마도 원두 소비량이 더 증가할 것 같기도 한데, 핸드밀로 간편하게 분쇄하여 거름종이를 통해 내릴 때 나는 향이 부드럽고 참 은은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라인업인 딥브랜딩이 부드러우면서 마시기 편안합니다. 스타벅스와 같은 탄 맛은 안 느껴지고, 설명 그대로 단맛과 은은한 풍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커피에 대해 더 잘 알면 디테일하게 설명하면 좋겠지만,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지금 즐기는 딥 브랜딩의 맛과 향으로 충분합니다.

 

앞으로는 더 좋은 핸드밀을 구매하고, 분쇄도를 다르게 하고,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하면서 최적의 맛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아마도 5월의 언스페셜티 월픽은 또 다른 브랜드가 될 것 같은데, 그때는 새로운 커피 원두를 선택하여 딥블루레이크 딥 브랜딩과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매일 아침 커피를 내릴 때 느끼는 맛과 향이 참 좋습니다. 가장 기본적이지만, 안스타 님의 언스페셜티와 딥블루레이크 커피를 믿고 열심히 마셔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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