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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형 이어폰 중에서 상위 레벨에는 애플의 에어팟과 마샬 마이너3가 있습니다. 디자인부터 넘사벽 비교 불가인 마샬 블루투스 오픈형 마이너3 정품 후기 리뷰를 살펴보시고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픈형 이어폰

블루투스 이어폰의 종류는 참 많습니다. 애플이나 소니, 젠하이저 등과 같은 메이저 브랜드를 시작으로, 중저가 제조사들이 있습니다. 형태는 커널형과 오픈형이 있는데, 사용자의 취향이나 편의성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픈형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하지만, 전철이나 야외의 시끄러운 곳에서는 커널형이 차폐가 가능하고, 노이즈 캔슬링 또한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가끔 그리울 때가 있지만, 여전히 오픈형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쿠팡이나 스마트스토어에서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을 검색하게 되면, 커널형에 비해 적은 상품이 검색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는 단점이 참 아쉽게 생각됩니다.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는 블라우풍트, 스카이핏, 크레앙, 브리츠, 아이리버, 마샬, 애플과 같은 제조사가 있습니다. 간혹, QCY나 샤오미와 같은 중국 브랜드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중국 브랜드는 안정성이나 신뢰도 측면에서 믿고 거르는 편입니다.

 

중저가 블루투스 이어폰은 저렴한 가격으로 편하게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역시나 저렴한 가격답게 기능 역시 부족한 점이 있어서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되도록 브리츠나 마샬, 애플 제품을 구매하려고 하던 중에 마샬에도 오픈형 이어폰인 마이너 시리즈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검색을 해보면 애플 에어팟과 비교하는 후기 리뷰가 많은데, 경험해 보면, 다소 차이가 느껴집니다.

 

 

 

마샬 마이너3

Marshall Minor 3

마샬 마이너3 박스마샬 마이너3 박스와 케이스

애플의 에어팟과 가장 많은 비교를 하는 블루투스 이어폰(오픈형)이 마샬 마이너 3입니다. 애플은 심플하고, 브랜드 신뢰도가 있다면, 마샬은 디자인부터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블랙 색상으로 말 그대로 간지가 난다는 표현 그 자체입니다.

 

마샬에서 제공하는 기능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와이어리스의 강력한 사운드
  • 마샬의 시그니처 사운드 제공
  • 향상된 베이스, 부드러운 미드, 맑은 고음 제공
  • 맞춤형 12mm 드라이버로 크고 선명한 사운드 제공
  • 편안함을 주는 디자인과 착용감의 오픈핏 이어폰
  • 최대 25시간의 무선 재생 시간(이어버드 최대 5시간, 휴대용 충전 케이스 4회까지 추가 충전 가능)
  • 블루투스(Bluetooth) 5.2 버전 탑재
  • 무선 충전 및 USB C 타입 충전 가능
  • 방수 IPX4 등급

 

 

디자인

마샬 이어폰이어버드와 케이스

마샬(Marshall) 하면 디자인이라는 단어가 떠오를 정도로 보여주는 음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탠모어나 앰버튼과 같은 블루투스 스피커뿐만 아니라 마이너3 역시 디자인부터 압도적입니다. 흔히, 마샬 감성이라고 부릅니다.

 

케이스와 이어버드 모드 블랙 색상으로 통일성이 있고, 스크래치와 무관하게 강한 표면을 가지고 있어서 사용하기는 매우 편합니다. 잡는 느낌에서 오는 질감부터 참 좋습니다. 케이스 자체가 고급스럽고 보여주는 스타일입니다.

 

에어팟과 비교를 하면, 전체적인 크기가 더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휴대용 충전 케이스도, 이어버드도 모두 조금씩은 더 큽니다. 간혹 에어팟이 작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마샬 이어버드가 자기 귀에 딱 맞는다는 리뷰 글을 볼 수도 있습니다. 에어팟 이어버드보다는 마샬이 조금 더 크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착용감

비주얼은 물론 오픈형 이어폰답게 착용감도 매우 좋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애플의 에어팟보다는 조금 큰 크기로 귀가 작다면 딱 맞고, 평범한 귀라면 적당한 수준인 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작은 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어버드를 착용했을 때, 딱 맞는 정도로 느껴집니다. 에어팟은 적당하다면, 마이너3는 딱 맞는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오픈형은 오랫동안 착용하여도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다만, 헐렁이는 느낌으로 분실 염려가 있다는 단점이 있는데, 전용 스트랩은 없지만, 적절히 맞는 스트랩을 찾아서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질 및 음향

마샬 이어폰의 이어버드마샬 이어폰 케이스

에어팟과 비교를 할 수밖에 없는데, 에어팟에 비해 저음이 약하게 느껴집니다. 중음이나 고음은 적절합니다. 마치, 록 음악은 마셜, 베이스 위주의 음악은 에어팟이라고 구분하면 될 것 같습니다.

 

중저가의 블루투스 이어폰에서도 베이스가 약한 특성이 있는데, 마셜 마이너 3 역시 베이스가 약하기 때문에 심심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출력 자체는 다른 이어폰에 비해 큰 편입니다. 그래서 음량을 조금만 키워도 큰 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설정이 필요하다면, 먀샬 앱과 연동하여 EQ를 조정한 후 음악을 청취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음질 자체는 괜찮은 편이고, 통화 음질 역시 적절하게 느껴집니다. 사실, 마샬 브랜드 자체가 음향이나 음질이 최고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디자인에서 보이는 압도적인 모습 때문에 음질 역시 좋겠다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평이한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터치 컨트롤

이어버드를 삽입하거나 제거하면 일시 중지 및 재생 기능이 작동됩니다.

1회 터치 : 음악 재생 및 정지 / 전화 통화 수신 및 종료

2회 터치 : 앞으로 건너뛰기 / 통화 거부

3회 터치 : 뒤로 건너뛰기

 

 

기타 장점

  • 에어팟과 동일하게 무선 충전을 지원합니다. USB-C로 유선 충전하면 번거로울 때가 있는데, 무선 충전 패드에 그저 올려놓기만 해도 쉽게 충전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 마샬 자체 앱이 있어서 연동이 가능하고, 여러 가지 기능 속에서 관리할 수 있어서 좋기도 합니다.
  • 블루투스로 한번 연결해 놓으면 케이스를 열고, 빼고, 귀에 착용하는 등 모든 사용이 직관적입니다. 왼쪽이나 오른쪽 이어버드 중 하나를 빼면 노래는 중지됩니다.

 

 

 

단점

애플의 아이폰을 사용 중이라면 무조건 에어팟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음악을 듣다가 전화가 오면 블루투스 설정을 다시 해줘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정말 불편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갤럭시와 같은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는 사용을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아마도 OS 특성상 음악 감상 중에 전화가 왔을 때, 이어폰으로 바로 통화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확인해 보고 차후에 수정해 보겠습니다.

 

오픈형은 이어버드에서 음량의 조절이 불가합니다. 재생이나 정지, 통화 시작 등은 가능하지만, 음량 조절이 안 되기 때문에 아이폰에서 직접 조절해야 하는 점이 참 불편합니다.

 

저렴한 블루투스 이어폰에서도 없는 화이트 노이즈(백색 소음)가 있습니다. 이점이 참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10만원 중후반대의 가격임에도 노이즈가 나타난다는 것이 실망스럽기도 합니다.

 

간혹, 왼쪽이나 오른쪽의 이어버드가 먹통이 될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검색하다가 초기화하는 방법을 알아내서 케이스에 있는 초기화 버튼으로 되살리기도 했습니다.

 

 

 

구매 방법 및 가격

애플의 에어팟의 경우, 정식으로 수입하여 판매하는 믿을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마샬의 경우에는 정식 수입품을 찾기가 난해하기도 하고, 믿을 수 없는 경우가 있어서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쿠팡이나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중국에서 수입하여 교묘하게 정품으로 판매하는 곳도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수입하는 곳은 소비코(SOVICO)입니다. 온라인 쇼핑몰에는 공식 수입 마크가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비코를 통해 정식 수입품을 구입하거나 11번가의 아마존에서 검색하여 구입하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11번가 아마존의 경우에는 11만원 전후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소비코 정품은 16만원에서 17만원 사이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후기 리뷰 소감

역시 마샬은 디자인이 70%라면 기타 부분은 30%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연동부터 매끄러운 애플 에어팟을 사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마샬 마이너3가 그리 나쁘지는 않기 때문에 무난한 음질이나 기능을 제공하면서 압도적인 디자인을 경험하길 원하는 분들이나 안드로이드 갤럭시를 사용 중인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구매하실 때는 11번가의 아마존에서 구입하시거나 소비코 수입 정품으로 사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정품이기 때문에 믿을 수 있고, A/S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하시면서 이 리뷰 후기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