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R 맥세이프 할로락 링 스티커 갤럭시 부착 후기

맥세이프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 삼성 갤럭시 S20 플러스 케이스에 ESR 할로락 링 스티커를 부착하였습니다. 참 신기하게도 맥세이프 고속 무선 충전이 가능하고, 카드지갑과 그립톡을 부착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후기를 살펴보겠습니다.

 

 

 

 

 

갤럭시와 맥세이프의 만남

저는 애플 아이폰13 프로를 사용 중이고, 맥세이프 기능을 충실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관련된 액세서리로 슈피겐과 ESR 등의 브랜드에서 맥세이프 케이스와 그립톡, 카드지갑을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아내가 쓰던 갤럭시 S20+의 케이스가 파손되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아보다가 ESR에서 특가 프로모션 진행 알람을 보았습니다. 그동안 가격 대비 성능, 기능, 품질이 좋은 ESR의 여러 가지 제품을 사용하면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느낌을 간직하고 있어서 프로모션 대상 액세서리가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맥세이프 기능을 이용 중인 분들은 그 편의성 및 실용성에 대해 감탄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케이스와 지갑, 그립톡과 같은 다양한 맥세이프 액세서리를 정말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매우 실용적인 기능임을 알기 때문에 그전에 구매해 놓았던 갤럭시 S20 플러스 케이스를 활용하면서 맥세이프 관련 액세서리를 여러 가지로 구성하여 꾸미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아이폰이 아닌 갤럭시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링 스티커를 보게 되었습니다.

 

 

 

링 스티커 종류와 선 결론

ESR 링 스티커 종류는 기본 링과 360 두 가지가 있습니다. 두 개 모두 동일한 금액인 1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인데, 타임 세일 특가에는 기본 링만 있었습니다.

 

아이폰13 프로의 맥세이프 전용 케이스는 너무나 잘 쓰고 있지만, 직접 부착하는 방식의 링 스티커는 처음 사용해 보기에 쉽게 떨어지거나 불편한 점 없이 정말 잘 될까 하는 조심스러운 마음이 있어서 정가로 구매하기보다는 이번 타임 세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구매 다음 날 빠르게 받아서 장착하여 자세히 살펴보았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1만원이 넘는 정가를 주고 구매하더라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품질 좋은 링 스티커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ESR 할로락 맥세이프 링 스티커

지금까지 여러 번 ESR 액세서리를 구매하여서 우체국 택배 도착 알림 메시지를 보고, 기쁜 마음에 아내의 갤럭시 S20 플러스 케이스를 깨끗이 닦은 후 부착 및 세팅을 완료하였습니다.

 

 

깔끔하고 심플한 흰색의 박스 후면을 보니 클립(젠더)이 있었고, 오픈해 보니 실버와 블랙 2가지 색상의 링 스티커와 가이드가 들어 있었습니다. 가이드는 아이폰과 갤럭시 전용 2종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자기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됩니다.

 

 

갤럭시 전용 가이드를 선택하여 USB-C 부분의 클립을 S20+에 삽입한 후, 가이드를 C 기준 홀에 맞추었습니다. 아이폰이나 갤럭시 유저는 가이드를 통해서 매우 빠르고 쉽게 링 스티커를 부착할 수 있지만, 그 외의 디바이스는 눈대중으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한국의 대다수 사람은 아이폰 아니면 갤럭시를 사용하겠지만, 만일 호환되지 않는 디바이스를 쓰더라도 두 개 중 하나의 가이드를 스마트폰에 올려놓은 후, 중심 위치만 잘 잡으면 어렵지 않게 세팅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강화유리와 함께 링 스티커 역시 가이드가 있다는 것 자체로 마음 편하고 쉽게 부착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

 

 

링 스티커에는 접착제를 보호하기 위한 보호 비닐이 붙여져 있어서 제거한 후 보니, 매우 얇고 가벼운 견고한 메탈 소재가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일회적으로 접착하는 방식이다 보니 가이드가 있더라도 실패하면 안 되기 때문에 동봉된 클리닝 세트로 갤럭시를 깨끗이 닦은 후 조심스럽게 천천히 링 스티커를 부착하였고, 가이드를 빼고 살며시 눌러가며 완전히 밀착될 수 있게 하였습니다.

 

ESR의 상세페이지를 보면, 케이스 후면이 PC 또는 TPU 재질이어야 한다고 나와 있는데, 아무래도 접착력이 보다 더 강한 PC 소재를 추천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후면은 PC, 테두리는 TPU 또는 PC 소재의 케이스에 부착하는 것이 맥세이프 충전 기능과 스마트링 및 그립톡, 카드지갑과 같은 액세서리를 활용하기에 안전할 것 같습니다.

 

 

 

 

후기 및 소감

링 스티커를 부착한 후, ESR에서 함께 구매한 듀얼 스마트 링과 카드지갑을 붙여보았는데, 자력이 매우 강하여 견고하게 붙어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초텍 MFM 3 in 1 충전기에서 맥세이프 충전을 해보니, 고속 무선 충전이 표시되면서 정상적으로 충전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혹시나 발열이 심하면 어쩌나 우려되기도 했는데, 약간의 미열만 발생할 뿐, 일반적인 무선 충전 방식보다 발열이 적으면서 더 안전하고, 무엇보다 사용자 경험 자체가 좋기 때문에 갤럭시 또한 적극적으로 추천할 수 있는 충전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ESR 퀄리티는 상당히 좋습니다. 이렇게 좋은 제품을 기본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특가로 구매했으니 기분이 더 흡족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던 갤럭시 S20 플러스의 케이스를 활용하였지만, 블랙의 링 스티커와 잘 어울리면서 스마트 링까지 부착해 보니 마치 새로 산 스마트폰처럼 재탄생하여 너무나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갤럭시는 USB-C 케이블로 초고속 충전이 가능해서 맥세이프 충전을 많이 하지는 않겠지만, 기대하지 않았던 갤럭시에서 아이폰과 동일한 사용자 경험으로 맥세이프 고속 무선 충전을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참 좋습니다.

 

그리고, 구매 전에 꼭 확인할 필요가 있었던 것은 삼성페이 결제 가능 여부였습니다. 아무래도 후면에 링을 직접 붙이다 보니 삼성페이가 실행되어 결제까지 완료될지가 매우 중요했는데, ESR 스마트 스토어의 Q&A에서 정상 지원된다는 것을 보았고, 링 스티커와 스마트 링을 부착한 상태에서 정상적으로 삼성페이를 통한 결제가 승인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스마트 링과 같은 액세서리가 갤럭시에 붙어 있는 상태라면 오프라인 매장의 MST 결제 시스템에 갤럭시 중앙부가 잘 맞도록 신경을 써서 접근해야 합니다. 간혹 결제가 지연되거나 안 된다면 그립톡이나 스마트링을 제거하고 삼성페이 결제를 실행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두께 0.55mm의 매우 얇은 메탈 링 스티커이지만, 아무래도 케이스 바깥쪽에 부착하는 스티커 방식이어서 먼지 등의 오염이 자주 생기지는 않을까 우려되기도 하였는데, 걱정과는 달리 퀄리티가 참 좋고, 이물질이 잘 묻거나 하지는 않아서 큰 이상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몇 달 후에는 다른 갤럭시로 교체할 생각이어서 테스트 겸 프로모션을 통해서 기본 링을 구매하였는데, 360 링이 아닌 기본 링만으로도 참 만족스러워서 추가로 ESR 기본 링과 360을 더 구매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차후에는 할로락 갤럭시 맥세이프 케이스가 출시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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