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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다양한 공기청정기를 사용해봤는데, 가장 추천하고 싶은 것은 암웨이 엣모스피어입니다. 신제품인 스카이도 있지만, 구형 모델을 10년 넘게 사용했음에도 필터 교체만 하면 정상 가동될 정도로 품질이 참 좋습니다. 후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암웨이 엣모스피어 공기청정기

Amway Atmosphere

 

그동안 꽤 오래전부터 암웨이 엣모스피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카이(SKY)도 판매 중이고, 차량용인 드라이브도 있는데, 구형 모델이 여전히 잘 작동하기 때문에 전혀 불편함 없이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종류의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믿고 쓸 수 있는 건 암웨이가 유일한 것 같습니다. 물론 과대광고 등의 여러 이슈가 있지만, 직접 사용해보면 만족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집에는 에어메이드 공기청정기도 있는데, 오토(Auto) 상태에 놓고 창문을 열어도 팬 돌아가는 소리만 날 뿐, 조용합니다. 하지만, 암웨이 엣모스피어는 창문을 열고 청소하면 자동으로 터보 모드로 전환합니다. 그만큼 민감하게 공기 정화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엣모스피어 헤파 및 탈취 필터

최근에 황사 및 미세먼지가 가득하던 차에 필터 교체 시기인 빨간불을 확인하였습니다. 몰랐을 때는 암웨이 정품을 구매하여 교체했습니다. 그런데, 1년에서 1년 반만에 한 번씩 교체하며 4~50만원을 지불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되지 않아서 검색하다가 너무나 좋은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격 및 삼성 필터

암웨이 엣모스피어

처음에는 호환 필터라는 말 자체가 거북했습니다. 과연 믿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정품 대비 저렴한 가격에 한 번 써보자 구매했었는데, 성능상 큰 차이없이 효과가 만족스러워 해마다 구매 및 교체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살펴보니, 신모델인 스카이 호환 필터도 입점해 있는데, 정품으로 구매한다면 거의 50만원 전후의 가격을 지불해야 하지만, 호환 필터는 약 6만원 정도의 극히(?) 저렴한 가격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삼성 필터 가격 알아보기

 

암웨이에서 말하는 교체 시기는 1년에서 1년 반입니다. 새로 교체를 한 후, 센서를 리셋하면 차후에 자동으로 빨간불로 전환되면서 필터 교체 시기를 알려줍니다.

 

빨간불이 들어왔다고 바로 버리거나 사용을 못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효율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씩은 청소기를 강한 모드로 전환하여 먼지를 제거해서 꾸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깔끔하게 좀 더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교체 방법 및 센서 설정

센서 리셋 사진

엣모스피어 구형의 경우 좌측 상단에 필터 리셋 버튼이 있습니다. 헤파(HEPA) 13등급 필터 및 탈취 필터를 교체한 후 끝이 뾰족한 도구를 꾹 눌러주면(약 4~5초) 삐비빅 하면서 빨간불에서 녹색불로 전환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초기화된 것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필터만 새로 교체했다고 끝이 아니라, 사용하면서 주기적으로 먼지를 제거해주면 깔끔하게, 좀 더 오래 쓸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빨간불이 들어왔다고 바로 교체하지는 않고, 몇 달 정도 상태를 본 후에 교체해주고 있습니다.

 

암웨이 외에 더 좋은 공기청정기가 있을 테지만, 10년 넘게 사용함에도 끄떡없는 엣모스피어를 경험해보니 이만한 제품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필터 역시 호환용으로 사용하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삼성 필터의 경우, 여러 종류가 있는데, THE 프리미엄 탈취필터 및 헤파필터만 구매하고 있습니다. 하위 버전에 비해 가격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뿐더러 정품과 동일한 플라스틱 걸음쇠가 있어서 고정력이 좋습니다. 꾸준히 업그레이드하고 있어서인지 몇 해 전에 구매했을 때보다 가격은 더 저렴해졌고, 품질은 더 좋아진 느낌입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