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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에어 M3와 이전 모델인 M2의 실제 사용 후기와 성능 차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두 모델 간의 핵심 차이점과 실사용 경험으로, 어떤 버전이 적합한지, 특히 M3 칩셋의 성능 향상, 새로운 기능, 체감되는 차이점을 살펴보겠습니다.
프로세서 성능 차이
아이패드 에어 M3와 M2의 가장 큰 차이점은 프로세서에 있습니다. M3 칩셋은 이전 모델인 M2 대비 CPU 성능이 약 15~20%, GPU 성능이 약 25% 향상되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M2가 5나노 공정인 반면, M3는 애플 제품 중 최초로 3나노 공정이 적용된 칩셋이라는 것입니다.
M3 뉴럴 엔진은 초당 18조 연산(TOPS)을 처리할 수 있어 AI 기반 작업에서 상당한 성능 향상을 보여주는데, 영상 편집이나 이미지 작업 등에서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차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M3 칩셋 경우, M2에 없던 몇 가지 중요한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먼저, 하드웨어 가속 레이 트레이싱 기능입니다. 빛의 반사와 굴절을 더 사실적으로 표현하여 게임과 그래픽 작업에서 눈에 띄는 향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ProRes 인코딩 및 디코딩 엔진 기능입니다. 전문적인 영상 편집 작업을 위한 필수 기능이며, AV1 디코딩으로, 효율적인 비디오 스트리밍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와 디자인
아이패드 에어 M3 버전은 기존 11인치, 13인치 그대로 화면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11인지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아담한 편입니다.
13인치 모델은 더 넓은 작업 공간이어서 멀티태스킹이나 크리에이티브 작업에 훨씬 유리합니다.
M3, M2 두 모델 모두 애플의 Liquid Retina(리퀴드 레티나) 기술을 탑재하고 있어 디스플레이 품질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해상도, 밝기, 재생 빈도 등의 측면에서 거의 유사한 성능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디자인 역시 두 모델이 거의 동일합니다. M3 11인치 모델의 무게는 와이파이(Wi-Fi) 버전이 460g, 5G 버전이 461g이며, 13인치 모델은 Wi-Fi 버전이 616g, 5G 버전이 617g입니다.
배터리 및 연결성
아이패드 에어 M2, M3 배터리 성능 또한 두 모델이 거의 동일합니다. 한 번 충전으로 웹 브라우징이나 비디오 재생이 최대 10시간 가능하며, USB-C를 통한 30W 유선 충전을 지원합니다. 두 모델 모두 무선 충전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연결성 측면에서도 두 모델은 아래와 같은 유사한 사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 Bluetooth 5.3: 액세서리와 빠르고 안정적인 페어링을 지원합니다.
- Wi-Fi 6E: 혼잡한 네트워크에서도 안정적인 인터넷 연결을 제공합니다.
- 선택적 5G 연결: 이동 중에도 인터넷 접속이 필요한 사용자를 위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및 악세서리 호환
아이패드 에어 M3, M2 카메라 시스템은 두 모델이 거의 동일합니다. 12MP 전면 및 후면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으며, 4K 동영상 녹화가 가능합니다. M3의 개선된 프로세서는 이미지 처리 성능을 약간 향상했지만, 그 차이는 미묘한 수준입니다.
두 모델 모두 다양한 액세서리와 호환되는데, 지원하는 애플 펜슬 호환성은 2세대입니다. 또한, USB-C 액세서리를 사용하여 외부 저장 장치 및 디스플레이 연결을 지원합니다.
매직 키보드(Magic Keyboard) 경우, M3는 보다 향상된 타이핑 경험을 제공하는 최신 Magic Keyboard와 호환됩니다.
가격
아이패드 에어 M3 11인치 기준으로 128GB 저장공간(스토리지) 가격은 M2 모델보다 상승한 가격인 94만 9천원, 13인치 모델은 124만 9천원부터 시작합니다.
반면, M2 모델은 현재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1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가성비 측면에서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M2, M3 두 모델 모두 블루, 퍼플, 스타라이트, 스페이스 그레이 컬러 옵션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비교 추천
아이패드 에어의 일상적인 사용 측면에서는 M3 M2 두 모델 간의 성능 차이를 크게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웹 브라우징, 문서 작업, 소셜 미디어 사용, 유튜브 등 동영상 시청의 기본적인 작업에서는 M2 모델도 충분한 성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영상 편집, 그래픽 디자인, 게임과 같은 리소스를 많이 사용하는 작업에서는 M3의 성능 향상이 체감됩니다. 특히 M2가 최대 성능으로 사용할 때 발열이 심하고 전력 효율이 높지 않지만, M3는 이러한 문제가 개선된 느낌이 듭니다.
하드웨어 가속 레이 트레이싱 기능 덕분에 M3에서는 게임의 그래픽 품질이 향상되었습니다. 특히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빛 반사와 굴절이 더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게임 경험이 향상되었습니다.
종합해 보면, 일반적인 사용 환경이라면 이전 버전인 M2 모델로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도 굳이 큰 차이점이 없는데, 새로 나온 아이패드 에어 시리즈라고 해서 추가 구매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본인이 전문적인 영상 및 포토샵, 일러스트 등 다양한 작업을 해야 하고, 게임을 주로 한다면 이번 M3 업그레이드 및 추가 구매를 추천하지만, 일상적인 사용이나 가벼운 작업, 보다 저렴한 가격에 준수한 성능을 원한다면 M2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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