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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10 제트블랙 46 사이즈의 스포츠 밴드 스트랩을 장착한 모델의 가격 및 실사용 후기 리뷰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가격, 디자인, 기능, 배터리, 충전, 내구성, 인터페이스, 건강, 연결 등 참고하셔서 구매하시는 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애플워치 10 46
애플워치 10 시리즈 출시일 공식 일정은 2024년 9월입니다. 이번 애플워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매우 얇아진 베젤과 그것에 맞게 더 커진 디스플레이, 두께가 보다 얇아진 본체, 더 가벼워진 무게입니다.
특히 제트블랙 컬러는 새롭게 추가된 색상으로 유광의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하였습니다. 실사용하기 전, 유튜브 및 블로그에서 호평에 가까운 소개를 하여서 기대를 정말 많이 했는데, 정확한 소감은 이어지는 글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가격 및 구매
애플워치 10 제트블랙 46mm GPS 모델 기준 가격 63만 9천원부터 시작합니다. 셀룰러 기능을 추가하면 78만 9천원부터 시작하며, 스포츠 밴드 스트랩은 기본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는 쿠팡에서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G마켓 내 발리안트 판매자에게서 구입했는데, 가격 할인 및 개인 카드 혜택이 더 좋은 쿠팡에서 최종 결제를 완료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트랩 교체를 줄이고자 일명, 줄질 빈도를 낮추기 위해 제트블랙 컬러와 일체감이 높은 스포츠 밴드 스트랩 선택했고, 장착해 보니, 픽이 제대로 어울리면서 무난한 스타일로 만족합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 더 멋진 디자인 및 소재의 스트랩을 구매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제트블랙이 주는 진한 색감은 좋지만, 줄질하기에는 상당히 까다로울 것 같습니다.
제트블랙 디자인
제트블랙 색상은 유광 마감입니다. 다양한 리뷰 영상에서는 상당히 고급스러운 면이 보이지만, 실제 착용해 보면, 다소 밋밋한 감이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줄질의 한계가 명백한 것도 단점입니다.
하지만, 알루미늄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스테인리스 스틸 못지않은 광택은 제대로 처리한 것 같습니다. 이번 시리즈에는 스틸 소재를 제외하고, 티타늄 소재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진정한 고급스러움을 원하는 분은 티타늄 라인업으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베젤을 줄이고, 넓어지고 얇아진 화면은 확실히 시원시원한 화면을 볼 수 있고, 착용감 또한 크게 신경이 쓰이고,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로 개선된 느낌입니다.
성능
S10 칩 탑재로 부드럽고 빠른 성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수면 무호흡증 감지, 정확한 수면 패턴 수집 등이 있으며, 6M 수심까지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영할 때나 스노클링할 때 참 유용합니다.
매일 아침 꼭 하는 일은 수면 측정 앱 검토입니다. 얼마나 깊은 수면에 이르러는지, 그리고 스트레스는 없었는지 등을 살핀 후, 마음 점검까지 할 수 있어서 참 유용합니다.
배터리 및 충전
일반적으로 애플워치 10 제트블랙 46mm 사용 시 하루 정도 가능합니다. 저전력 모드를 활용하면 조금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데, 급한 경우에는 고속 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30분 충전으로 배터리의 80%까지 채울 수 있어서 매우 실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소모 체감은 빠른 편입니다. 하루 종일 자주 사용하다 보면 생각보다 빠르게 배터리가 소모되기 때문에 항상 아트뮤 MFi 보조배터리를 휴대합니다. 물론 고속 충전이 되기 때문에 어느 상황이더라도 안전하긴 합니다.
스포츠 밴드
스포츠 밴드 스트랩 소재는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입니다. 그래서 찬 듯 차지 않은 듯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땀에는 강하면서 세척하기 용이하고, 운동할 때나 잠잘 때 모두 불편함 없이 착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손목 둘레는 작은 편이지만, 46mm 크기에 맞게 M/L 스트랩을 선택했습니다. 기본 손목 둘레는 150~200mm인데, S/M 사이즈와 심한 차이는 없어 보여서 필요와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인터페이스
애플워치 10은 watch OS 10 탑재로 더욱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워치 페이스(플럭스)와 위젯 기능으로 사용자 경험이 향상되었습니다.
참신하면서 자주 사용하는 것은 스마트 스택과 워치 페이스 플럭스, 제스처 컨트롤입니다. 플럭스 경우, 시간이 색상으로 표현되는 것이 참 독특하여 자주 보고 있는 것 같고, 제스처 컨트롤 역시 간단한 손동작만으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것이 참 유용합니다.
건강
이번 애플워치 10 시리즈에는 아쉽게도 혈당 측정 기능이 빠졌지만, 여전히 다양한 건강 및 피트니스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꾸준히 사용하는 기능은 심박수 모니터링,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 ECG(심장 건강 모니터링), 수면 추적 기능, 운동 추적 등입니다, 그동안 애플워치 미사용 시 나의 수면 패턴을 몰랐는데, 이번 애플워치 10 46mm 제트블랙 구입 후, 제대로 된 수면 패턴을 알게 되어 습관을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연결
애플 디바이스로, 아이폰15 프로, 맥북 프로 M3 14인치, 에어팟4 ANC(노이즈 캔슬링) 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역시 아이폰과 연결 및 호환성은 탑(top)입니다.
전화(에이닷), 문자 및 카카오톡 메시지 알림 등을 손목에서 바로 확인하고 답장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셀룰러 모델은 아니지만, 향후 필요에 따라 셀룰러 모델 구입하면 아이폰 없이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참 실용적입니다.
연동 과정은 불필요한 절차 없이 매끄럽게 이루어지며, 어렵지도 않기 때문에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애플워치로 네이버페이 또는 애플페이 결제까지 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내구성
제트블랙 컬러 선택 후 흠집(기스)이 잘 나지 않는다는 리뷰를 보았습니다. 강화유리나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고 편하게 착용하고 있는데, 후기 리뷰처럼 흠집이 잘 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단, 평소 다양한 디바이스를 소중하게 여기는데, 어디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액정 표면이 기스가 여러 곳 생겼습니다. 제트블랙 케이스에는 흠집이 잘 나지 않을 수 있어도 디스플레이 화면에는 기스가 쉽게 날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후기 및 결론
애플워치 10 제트블랙 46mm 스포츠 밴드 스트랩 모델은 애플의 최신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이 결합하였고, 더 커진 디스플레이와 얇아진 본체로 가볍고, 보다 편해졌습니다. 새로운 제트블랙 색상은 준수한 느낌입니다.
종합적으로, 이번 애플워치 10 시리즈는 디자인, 기능, 성능 면에서 뛰어난 스마트워치입니다. 건강과 피트니스에 관심이 많고, 아이폰(iPhone)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합니다.
다만, 가격대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구매 전 본인의 필요성을 충분히 고려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간단한 건강 기능, 전화 및 메시지 알림 등 단순한 기능을 원한다면 애플워치 SE 시리즈(30만원대)를 추천합니다.
애플워치 10은 단순한 시계를 넘어 개인의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을 관리하는 도구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지속해서 사용한다면 생활 전반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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